[일본사찰기행] 1. 교토 금각사 - 킨카쿠지, 로쿠온지, 세계문화유산

[일본사찰기행] 1. 교토 금각사 - 킨카쿠지, 로쿠온지, 세계문화유산

극락회상 AmitaOn

5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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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미시마유키오#일본의랜드마크
일본 사찰 여행 첫 번째 시간.

오늘은 교토에 있는 금각사입니다.

교토는 천 년이 넘는 세월동안 일본의 수도였습니다.
교토는 2차 대전 때 미군의 공습도 피해가서 1500점 이상의 국보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빼어난 건축물이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토는 인파에 떠밀려 다닐 정도로 관광객들로 붐비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우리가 학창 시절 신라의 고도 경주로 수학 여행을 갔듯이
일본의 모든 학교가 교토로 수학 여행을 옵니다.

그 중에서 금각사, 은각사는
일본인들에게 우리의 석가탑, 다보탑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학창 시절 석가탑, 다보탑을 보면서
어떤 감동을 느끼셨나요?

그 감동과는 상관없이 다보탑 석가탑이 우리 문화의 정수이자 상징으로
각인되었고, 그것에 대해서 아무런 의심없이 살아왔습니다.

일본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 뛰어난 조형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탑이 여럿 있다해도
일본인들에게 금각사와 은각사는 언제나 불멸의 금각과 은각입니다.

금각사의 정식 이름은 '녹원사'입니다.
부처님 초전법륜 성지인 '녹야원'의 이름을 딴 선종(禪宗) 사찰입니다.

그러나, 금각 전각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금각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금각 전각의 정식 이름은 사리전입니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전각이라는 뜻입니다.

부처님 사리를 모신 탑은 어느 나라든
부처님을 대신하는 가장 신성하고 존귀한 공경의 대상입니다.

금각사의 사리전은 부처님을 상징하는 탑을
최고의 공경을 갖추어 약 20만장(20kg)의 금박으로 장엄한 것입니다.

금각사는 처음에는 무로막치 막부 시대 가장 강력한 권력자인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의 별장으로 1397년 세워졌습니다.

그가 죽은 후 유언에 따라 절이 되었고,
금각사 사리전 안에는 불상과 사리를 모시고 있습니다.

1950년 정신 질환을 앓던 한 사미승의 방화로 소실되어
새롭게 재건된 것이 현재의 금각사입니다.

1층은 헤이안 시대의 귀족 주택 양식,
2층은 가마쿠라시대의 무사 주택 양식,
3층은 당나라 시대 선종 불전 양식으로 장엄되었습니다.

3층 내부는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황금 사리전으로 장엄되어 있습니다.

각기 다른 1층, 2층, 3층의 컨셉이 융합되어 있고,
황금으로 장엄된 과감성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정토 불교 경전 '아미타경' 에는
극락 정토가 얼마나 아름답게 장엄되어 있는지를 설하고 있습니다.

큰 연못과 금각이 어우러진 금각사는 극락 정토를 감각적으로
실감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연못과 보배 누각이 있는 금각사에서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며 극락 정토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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