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 8일(수)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 전시회에서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POP(M.Vision POP)을 공개했다.
엠비전 POP(M.Vision POP)은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 전략 및 신기술 발표 콘퍼런스'에서 첫선을 보인 콘셉트카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모빌리티 플랫폼은 언택트 시대 상호연결과 배려의 관점에서 승객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을 재해석하고, 신기술 융합으로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기술 비전이 담겨있다.
엠비전 POP은 곧 개발이 완료되는 기술들을 적용해 5년 내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오는 2030년 도로 위 모빌리티의 모습이 궁금한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전기차 기반의 초소형 모빌리티인 엠비전 POP의 핵심 솔루션은 'PHOBILITY(포빌리티)'다. 폰(Phone)과 모빌리티(Mobility)의 합성어인 포빌리티는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모빌리티라는 뜻이다. 스마트폰과 운전대(스티어링 휠)를 도킹하는 개념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한다.
운전대에 장착된 스마트폰은 자동차의 콕핏이 되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화면을 그대로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에 연동 시켜 활용한다. 여기에 사용자 인식이나 음성 인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해 스티어링 칼럼이 없는 완전한 무선 조향을 지원해 운전대를 보조석 쪽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특히 장시간 주행 중 운전자가 피곤함을 느낄 때 정차 없이 보조석에 있는 운전자가 바로 운전을 이어갈 수도 있다.
또한, 엠비전 POP에는 차량의 각 바퀴 안에 구동, 제동, 조향, 현가 시스템을 통합한 'e-코너 모듈'이 장착돼 있어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덕분에 엠비전 POP은 주행 안정성은 물론, 좌우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이나 제자리 유턴 같은 기능들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차축 등과 같이 구동력을 전달하는 부품들과 구동 모터가 필요 없어, 차량 공간 활용도 극대화할 수 있다.
엠비전 POP은 곧 개발이 완료되는 기술들을 적용해 5년 내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KOTRA, KINTEX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철도, 수소건설기계, 수소차 부품, 수소 자전거, 수소 이륜차 등) △수소충전인프라 분야(수소충전소, 수소생산, 저장, 운송, 소형 수소 모빌리티 충전기 등) △수소에너지 분야(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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